‘고딩엄빠’ 중딩엄마 효민, 다섯째 임신 고백 “남편 수술하기로”

‘고딩엄빠’에서 중학생 때 임신해 아들을 갖게 된 ‘중딩 엄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강효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강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이 딱 10주차 딱풀이다”라며 다섯째 아기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남편 수술하기로 (했다)”라며 “다섯째가 막내인걸로.. 후 잘 키워보겠다”라고 전했다.

강효민의 남편은 더이상 출산을 막기 위해 정관수술을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는 중학교 2학년 때 아이를 가져서 엄마가 된 강효민이 등장했다.

강효민은 “저는 중2에 임신해서 10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중딩 엄마 효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나이 24세인 효민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비롯해 당시 네 남매를 자녀로 키우고 있었다. 

 

15살에 남자친구를 사귀었던 효민은 한 달 만에 그 남자와 헤어졌다. 그러나 아이를 가지게 된 걸 알게됐고,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 홀로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이혼의 아픔을 가진 두번째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러나 두 번째 남자친구의 집착에 결국 결별했다. 효민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둘째를 얻었고 임신한 줄도 모른 채 집에서 출산했다.

이런 효민에게 친구로 지내면서 첫째 지석이와 친한 삼촌이 된 김상혁 씨가 다가왔다. 상혁 씨의 14번의 고백 끝에 결국 효민은 그의 마음을 받아줬고 현재의 남편이 됐다. 신랑 김상혁 씨의 직업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도 여러 차례 폭언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극심한 갈등을 드러내 우려를 샀다. 첫째 아들은 살림과 육아를 살뜰이 도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효민은 다섯째 계획을 드러냈고, 첫째 아들은 “반대하도록 하겠다”며 “힘들다. 또 동생 갖는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바 있다.

MBN ‘고딩엄빠’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현재 시즌3 ‘고딩엄빠3’가 방송 중이다.

한수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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