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6일 3·8전당대회와 관련된 공식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예정됐던 공식 외부일정은 모두 취소했다”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숨 고르는 시간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전당대회 일정 중단은 대통령실과 측근 그룹인 이른바 ‘윤핵관’들의 집중 견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안철수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요청한 것으로 5일 확인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당일 이진복 정무수석과 국회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안 의원이 ‘안윤연대’라고 한 표현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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