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동행하려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갈등 소재 되지 않길 바라”지지자 향해 “그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
이 대표는 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혼자 다녀오게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의원들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0일, 28일 각각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의원들의 동행이 논란이 되자 지난달 30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엔 정말로 오지 마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갈등과 분열의 소재가 될 수 있어서 그렇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출석에 동행하려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제 진의를 꼭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선 “여전히 칼바람이 매섭다”며 “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했다. 이번에는 마음만 모아달라. 감사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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