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아야 하는데”…10살 딸의 빚 문제에 엄마 ‘깜짝’

19세에 엄마가 된 남궁지숙이 10살 딸아이의 부채 사실을 알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서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한 10살 별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별이의 엄마인 남궁지숙은 “엄마는 별이 용돈도 안 주는데”라는 딸아이의 투정에 “용돈 준다고 했잖아”라며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별이는 “거짓말”이라고 연신 외치며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별이는 이후 인터뷰에서 “문구점에서 파는 고양이 지우개를 사고 싶은데 사지 못한다”며 “그래서 다른 애들이 살 때 옆에 있기만 한다”라고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나 사줘!’라고 얘기만 하고… 제가 갚는다고 해놓고 잘 갚지를 못해서 점점 갚아야 할 돈이 생기고 있는데”라며 “그래서 용돈을 달라고 하는 건데 엄마가 용돈을 안 준다”라며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10살이 돈을 빌린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남궁지숙도 “저도 (딸이) 부채가 있다는 걸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한편, ‘고딩엄빠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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