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간 뒤 연락 두절…’용문산 실종’ 50대男, 숨진 채 발견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시5분쯤 합동수색팀이 경기 양평군 용문산 정상 부근에서 실종된 50대 등산객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서는 별다른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4일 아침 딸에게 용문산으로 등산을 다녀온다고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용문산 인근 CCTV와 휴대전화 최종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용문산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그간 소방당국과 함께 용문산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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