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챔스의 역사’…UCL 16강 앞둔 토트넘의 기념 영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조별리그 통과 기념 영상에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영국)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챔피언스리그 2022~23시즌 그룹 스테이지(조별리그)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UCL 조별리그에서 활약하며 토트넘을 16강으로 이끈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팀의 득점에 포효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모습에서부터 UCL 데뷔골을 넣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히샬리송,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문전에서 골을 작렬시키고 동료에게 달려가는 케인 등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들이 펼쳐졌다.

 

특히 손흥민이 선보였던 멋진 발리골 장면도 영상에 실렸다. 지난해 10월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터졌던 이 골은 ‘UEFA 이주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상대로 UCL 16강 1차전을 펼치며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다만 팀의 주장이자 핵심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37·프랑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문전 수비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요리스의 복귀에는 6~8주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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