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강형욱이 공허한 마음을 채워준 반려견 이야기를 듣는다.
9일 방송되는 tvN 스토리 ‘고독한 훈련사’ 14회에서는 강형욱이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이 만난 이근호 씨는 “마음을 완전히 버리고 사니까 내놓은 빈자리를 얘들이 채웠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한다.
또 다른 보호자 정은주 씨는 개를 무서웠했지만 이제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읽을 수 있게 됐다며 반려견과 함께 살게 된 사연을 밝힌다.
태안에서 반려견과 보호자들을 만난 강형욱은 “훈련 열심히 하는 개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 속에 살고 있는 개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며 바다와 힐링하며 살아가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전한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한국 장애인 도우미견 학교 훈련사로 입문해 호주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 노르웨이 등에서 훈련연수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에서 반려견 교육 업체를 운영하며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개밥 주는 남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등의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tvN 스토리 ‘고독한 훈련사’ 14회는 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